안녕하십니까 여러분!
이번에 재밌는 집을 하나 가져왔습니다.
제가 초보 블로거인지라 간판 사진은 로드뷰로 대체합니다. ㅎㅎ
2층에 위치한 횟집입니다.
겉으로 봤을 땐 구력이 높은 집으로 보입니다.
근데 저기 창문 앞에 공간은 담배 피시는 공간인가...ㅋㅋ
아이디어는 좋지만 아니길 바랍니다...ㅋㅋ
다양한 메뉴가 있었고, 저는 c코스로 먹었습니다.
가게 전경 또한 찍지 못했는데 룸도 있고,테이블도 있었는데
저희는 전화 예약을 해서 룸으로 안내받았습니다.
어르신들이 많았어요.
어르신들 사이에서 유명한 곳인듯 싶었습니다.
처음엔 가자미 찜, 백김치, 복어껍질 무침이 나왔어요.
가자미 찜은 완전 부드러워서 맛있었고,
복어껍질 무침은 뭔지 몰라서 직원분께 여쭤봐서
뭔지 알았어요 ㅎㅎ
식감이 꼬독꼬독하니 맛있었어요.
다음으로는 낙지 호롱이 나왔어요.
사진 찍으려고 했는데 신속히 자르셔서, 붙여주셨어요 ㅋㅋ
그래서 중간에 잘려있어요.
초스피드로 잘라주십니다.
대파가 생 대파가 통으로 들어가서 대파 못 먹는 사람은 안 먹더라고요. {제 앞에 있던 사람.(기간제 베프)}
저는 맛있게 잘 먹었어요. 대파의 들큰함과 낙지의 쫄깃함.
간장 소스가 자극적이지 않아서 좋았어요.
다음으로는 오꼬노미야끼가 나옵니다.
제 앞에 있는 분은 오꼬노미야끼가 처음이었는데
이렇게 맛있는 건지 몰랐다면서 놀라네요.
살면서 먹어본 오꼬노미야끼 중 가장 맛있다네요. ㅎㅎ 처음 먹어보면서
그래서 다음에는 오꼬노미야끼 잘한다는 집을 갔는데 이 집이 더 맛있다고 하네요.
저도 맛있었어요 ㅎㅎ 오꼬노미야끼 맛집
다음은 메인이벤트인 회입니다.
소식좌인 앞에 분은 회도 잘 못 드셨어요. 배불러서...
회도 맛있긴 했지만.
참치는 제가 싫어하기도 하고, 질긴 부위가 있어서 별로였어요.
다른 부위는 괜찮았어요.
끝난 줄 알았지만...
다른 메뉴들이 더 있었네요.
갈치회와 해삼, 전복, 완두콩쓰
초장 찍어서 맛있게 냠냠했답니다.
끝인 줄 알았지만 아직 남아있었어요..ㅎㅎ
고등어구이, 새우튀김, 매운탕...
이게 정녕 3만원 코스가 맞습니까?
혹시 사장님이 건물주는 아니신지....
매운탕도 맛있어서 밥 시켜서 먹은 걸로 기억해요 ㅎㅎ
아주 만족스러운 집이었습니다.
별점 4.8점입니다.
근처 종로 3가 가시면 모임으로도 좋고,
어릴 적 부모님 따라가던 횟집 분위기를 느끼기에도 좋을 듯하네요.
강추합니다~
사진 참 못 찍었네요...
배가 너무 불러 청계천 산책을 하는데
이 따시만 한 달이... 는 뻥이고, 영화 촬영한다고 스태프도 많고, 조명이더라구요...
유해진, 김희선 배우님 나오는 영화인가라고 하더라구요..ㅎㅎ
아무튼! 동해어가랑 청계천은 바로 앞이니 이런 데이트 코스 어떠실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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